현대차·기아 전기차 13만대 무상수리 진행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. 기사를 찾아보니 무상수리 대상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, 아이오닉6, 제네시스 GV60, GV70 전동화 모델, G80 전동화 모델, 기아 EV6 등 6종 약 13만대 가량입니다.
미국과 국내에서도 주행 중 동력이 상실한다는 민원이 발생했다고 하네요. 문제가 생긴 부위는 통합충전제어장치(ICCU·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)라고 합니다.
ICCU는 전기차 전력을 외부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한 V2L(Vehicle-to-Load)용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(LDC·Low voltage DC-DC Converter), 12V 배터리 충전에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 충전(OBC·On Board Chager) 등으로 구성된 부품 덩어리(모듈)입니다.
문제 원인
일시적인 과전류로 LDC(DC-DC 컨버터) 기판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원인을 추정 중이라고 합니다.
이에 과전류를 사전에 감지,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, 관련 경고등이 들어오면 점검 후 ICCU를 교체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니 해당 차종을 운행하고 있는 분들이시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.
해당 차종 고객에게 별도 공지 후 8월부터 무상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조만간 연락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.
참고로 고객이 원한다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'전기차 특별안전 무상점검' 서비스받을 때 함께 수리 조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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